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7장. 새로운 인연 === "귀인이 오실 것 같군요." "귀인은 커녕 귀신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놈의 마족들만 아니라면..." 나율 대선사의 말에 커다란 언월도로 마지막 마족을 가르며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소양상이었다. "허허. 선사님께 그 무슨 말버릇이냐." 소양상을 조용히 타이르던 군마염 이었지만, 점점 지쳐가긴 마찬가지였다.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대선사님." 군마염의 말에 나율은 생각에 잠긴 듯 했다. 눈을 가려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함께 북서락의 탁기를 정화하러 다닌 지도 꽤 오랜시간이 지난 터에 그정도는 알아챌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원정은 지난 번 원정처럼 순조롭지 않았다. 나율 대선사의 능력이 아니었다면 이번에는 북하통로도 지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점점 더 심해져 가는 탁기가 이상할 따름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천무궁 외성 쪽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이곳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었다. 마족들도 그것을 느끼고 일제히 외성 입구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군마염과 소양상은 이번에도 대선사 앞으로 먼저 뛰어나갔다. 나타난 것이 귀인인지 귀신인지는 그들에게 중요치 않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